코로나로 세상이
잠시 멈춰도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Vol 2 [ 이슈&톡 ]

코로나로 세상이
잠시 멈춰도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언택트(Untact: 비대면을 뜻하는 신조어)를 넘어 온택트(Ontact: 온라인 대면)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단절과 불안을 연결과 소통으로 바꿔내야 할 때입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선제적인 VPN 시스템 구축과 재택 환경 도입에 이어 온라인 사업 부문을 확장하면서 시민과의 거리를 좁힌 ‘온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새 시대를 여는 디자인선도 기관으로서 재단의 업무 방식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진일보 하는 중입니다. 

살림터 시민라운지는 <머물고 싶은 집, 홈가든 디자인>으로 집콕 시간이 길어진 시민들을 위한 힐링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디자인 스토어가 곧 오픈될 전망입니다. 3월에 열릴 예정이던 2020 F/W 서울패션위크 또한 온라인 공간에서 디지털 패션쇼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달의 특집은 꼭지가 3개입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느라 수고하는 동료를 위한 응원 한 마디 전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활짝 열린
DDP 시민라운지를 가다

[ 이슈 1 ]

공간운영팀 신미선 책임 &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

[ 이슈 1 ]

온라인으로
활짝 열린
DDP 시민라운지를
가다

“누구에게나 열린, 시민들이 만드는 모두의 숲을 만들려 한다. 역설적으로 내부 공간에 있는 이 숲은 날씨에 상관없이, 노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이 만드는 사람 숲이다. 이 숲의 나무들은 아트, 미디어 플랫폼이다. 각뿔 형태의 나무 상부는 아트 캔버스로 활용해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 레벨을 활성화하며 나무 하부는 위치와 각도에 따라 시민들의 표현, 소통, 안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고안했다. 트렌드를 이끌어 갈 디자인 숍, 카페, 아트와 미디어가 한데 모인 라이프스타일 라이브러리로서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 플랫폼으로 시민 라운지는 DDP의 포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숙희 소장(와이즈건축) 세계일보 기고문 중 발췌 

코로나19 시대의 힐링, 실내 식물로 친해지기

공기정화 효과는 물론 인테리어 효과가 높은 실내 가든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위탁운영이 끝나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라운지는 ‘서울디자인 숲’이라는 콘셉트와 시민을 위한 플랫폼으로 지난해 12월 20일 야심차게 문을 열었다. 살림터 1, 2층의 메인 공간에 자리한 시민라운지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향후 디자인 스토어와 전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만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개방되지 않고 있지만, 시민라운지가 닫혀있는 것은 아니다. 생활정원 조성을 위한 온라인 강좌가 촬영되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4월 22일부터 유튜브로 만날 수 있는 ‘도시 속 생활정원’ 강의는 침체된 화훼농가와 디자인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시민 누구나 생활정원을 디자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시민라운지를 개관하며 ‘누구나 디자이너가 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듯, 강의 취지도 누구나 식물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화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상품을 매치하고자 했습니다. 새로운 개념의 가드닝에 대한 팁을 구체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짧은 시간 동안 전문가들과 긴밀한 논의를 거쳤어요. 저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서 디자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부서 간 협업도 필요했습니다.” (신미선 책임) 
공간운영팀을 총괄하는 박진배 팀장은 공간에 대한 밑그림을 공유하며 사업의 방향을 잡아주었고, 디자인산업팀과 홍보기획팀과의 협업을 통해 강좌를 준비할 수 있었기에 신 책임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민라운지를 개관하며 ‘누구나
디자이너가 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듯,
강의 취지도 누구나 식물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화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상품을 매치하고자 했습니다.”

(공간운영팀 신미선 책임)


“시민라운지를 개관하며
‘누구나 디자이너가 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듯, 강의 취지도

누구나 식물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화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상품을
매치하고자 했습니다.
(공간운영팀 신미선 책임)
공예와 반려식물의 만남 

디자인 전문가들과의 협업은 재단에서는 특별하지 않은 일상이지만 시의적인 환경과 세심한 기획, 전문가와의 시너지가 결합할 때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수준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영상에 담아내는 일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 씨와 협업하고 있다. 가든 디자인은 정원의 형식과 식물의 종류, 동선과 디자인 전반을 구축하고 구현하는 일을 말한다. 

영국에서 조경학을 공부한 오 디자이너는 이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있다. 실내 정원 조성에 경험이 많지만 시민을 위해 조성된 라운지에서 실내정원을 강의하는 일은 특별한 경험이다. 그간 지자체에서 만든 시민을 위한 실내공간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시민라운지의 매력이란다. 특히 서울에서는 도심 속 정원을 만나기 쉽지 않기에 실내와 옥상 등을 활용한 정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었고 향후 실내정원 분야에 대한 많은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한편, 논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생활정원을 조성하는 일은 전문가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인식이 바뀌었다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집에서 아이들과도 할 수 있고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굉장히 유용하다고 하세요. 흙이 필요 없는 틸란시아를 활용하거나 식물을 더 풍성하게 기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릴 테니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미선 책임)  
“실내 생활이 길어진 코로나19를 계기로 실내정원이 가시화되었습니다. 이번 강의가 유일무이한 점이라면 공예작품과 식물의 조화를 보여드리는 것이에요. 식물 키우는 법을 알려주는 영상은 많지만 가능한 예쁘고 아름답게 키우는 법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작품에 식물을 얹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예쁘고 현장 반응이 좋습니다. 다양한 화기와 이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보면서 안목을 키워보셨으면 해요. 강의 보시는 분들이라면, 스티로폼 등 재활용 용기에서 식물을 키우지는 않으시겠죠?(웃음)”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  
“생활정원을 조성하는 일은
전문가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인식이
바뀌었다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흙이 필요 없는 틸란시아를
활용하거나 식물을 더 풍성하게
기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릴 테니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공간운영팀 신미선 책임)
식물을 매개로 디자인을 체험하는 공간 

강좌는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재단과 DDP 홈페이지는 물론 SNS, 유튜브에 매주 6편이 순차적으로 게재된다. 4강까지 공개된 영상은 기존 구독자들은 물론, 정원문화에 관심이 있는 이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무료로 보기 힘든 정원 전문가의 알찬 강의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선 강의에서 공기정화 식물과 다육식물을 활용한 가드닝 방법을 알려주었고 ‘생활정원 이야기’(4강)에 이어 ‘다육식물로 책상위의 작은 정원 디자인하기’(5강)와 ‘틸란시아 식물로 생활정원 디자인하기’(6강)가 향후 업로드된다. 신 책임의 바람처럼 DDP만의 색깔이 있는 콘텐츠로 채워나가는 공간, 식물을 매개로 다양한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시민라운지는 더욱 활성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 디톡 Vol02 May 2020 >>


생활정원을 조성하는 일은 전문가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인식이 바뀌었다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흙이 필요 없는 틸란시아를
활용하거나 식물을 더 풍성하게 기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릴 테니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공간운영팀 신미선 책임)


DDP 디자인스토어의
재개장, 커밍쑨!

[ 이슈 2 ]

디자인산업팀 손현정 책임

[ 이슈 2 ]

DDP 디자인스토어의
재개장, 커밍쑨!

“신규 스토어에서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리딩하는 상품을 셀렉션하고,
디자이너와 작가를 널리 알려 판로도
지원받을 수 있는 디자이너
중심의 숍으로 재편해나가고자 합니다.
(디자인산업팀 손현정 책임)
지난 4월 말, 3일간 새로 단장할 디자인 스토어의 이름을 정하기 위한 직원 의견조사가 있었습니다. A안인 ‘DDP Design Store’가 직관적인 이름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B안인 ‘DESIGB ZIP’ 또한 상당히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한글과 영어 사용자 모두를 고려한 첫 번째 안으로 결정되었으며 소수의견으로 ‘D. Store’ 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매일 야근하며 스토어 오픈을 준비중인 디자인산업팀 손현정 책임이 시간을 쪼개 인터뷰해주었습니다. 

체크포인트 1
수준높은 디자이너 중심의 디자인 숍

기존 살림터1층, 배움터 지하2층에 있던 DDP스토어 매장을 시민라운지 한 공간으로 통합 오픈 준비할 예정이다. 한 곳으로 집중되는 만큼, 임직원 투표와 설문조사를 거쳐 ‘DDP Design Store’이라는 네이밍으로 새롭게 단장하게 된다. 틈새공간을 이용해 공예상품 및 디자이너 제품을 시민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신규 스토어에서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리딩하는 상품을 셀렉션해 수준 높은 상품군으로 업그레이드하고, DDP Design Store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와 작가를 널리 알려 판로도 지원받을 수 있는 디자이너 중심의 숍으로 재편해나가고자 한다.
체크포인트 2
품평회를 거쳐 주요 라인업 선정

주력 핵심 상품으로는 고가라인으로 유명한 공예작가 및 디자이너들의 상품 중 오직 DDP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DDP 명품 브랜드 상품’ 이 있고, 전국 지역 장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하여 만든 중고가 라인 ‘DDP 디자인 콜렉션 상품’, 그리고 저가 라인으로 DDP를 모티브로 한 ‘DDP 기념품’, 기타 까다로운 입점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서울의 우수 디자인 상품군이 있다. 또한 상품의 제작 과정을 현장에서 재현할 수 있는 체험형 라이브숍으로 운영되며, 커스터마이징 방식으로 현장에서 제작 판매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체크포인트 3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다

기존 DDP 스토어 입점브랜드 중에서는, 주요 고객층인 20~30대 여성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가격으로 일부 선정되었다. 핵심상품으로 지난 2019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DDP 명품 브랜드’ 상품군은 공예 전통적 기법과 재료, 양식을 재현하여 오직 DDP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작가들의 신규 라인을 선보이게 된다. 이들 제품군은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리딩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규 스토어에서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리딩하는 상품을 셀렉션하고, 디자이너와 작가를
널리 알려 판로도 지원받을 수 있는 디자이너

중심의 숍으로 재편해나가고자 합니다.”

(디자인산업팀 손현정 책임)

   미니 인터뷰
디자이너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3주 동안 11시 전에 집에 들어가지 못해서 체력적으로는 무리가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함께 일하는 팀장님을 비롯해 모범 신입직원 두 분이 다함께 에너지를 쏟고 있어 덩달아 저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저희 팀에서 늘 고생하시는 팀장님이 체력은 으뜸이세요. 입사하자마자 쉴 틈 없이 달리고 있는 경은&혜진 선임님, 이제 어느 팀에 가더라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오픈까지 더 힘을 내요!

코로나19로 인해 더 중요해진 온라인 경로를 잘 활용하기 위해 스토어의 새 단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진행되었던 상품개발품(명품)의 해당 작가님들과 디자이너 브랜드의 좋은 판로가 새로운 공간에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큽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것은 VMD와 홍보 콘텐츠 제작(온, 오프라인)과 매출 향상을 위한 철저한 직원교육 및 기타 운영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위기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으니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 디톡 Vol02 May 2020 >>
온라인 패션위크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활로를 찾다

[ 이슈 3 ]

패션사업팀 최주미 선임

[ 이슈 3 ]

온라인 패션위크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활로를 찾다

2000년부터 열려 한국 패션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한 서울패션위크는 매년 3월과 10월, 디자이너들의 콜렉션을 선보이며 업계 전문가들이 한데 만나는 자리다. 세계 5대 패션위크로의 진입을 목표에 두고 발전하던 서울패션위크도 코로나19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비록 쇼는 취소되었지만 온라인 마케팅과 영상으로 만나는 컬렉션은 현재진행형이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2020 F/W 서울패션위크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돕는 유일무이한 플랫폼으로 한국 패션을 널리 알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서울패션위크는 유명 셀럽들 못지않게 옷을 차려입은 ‘패피’들이 자신만의 런웨이, 화보를 찍는 곳으로 DDP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코로나19 시대의 패션쇼는 이제 온라인으로 만나게 될 전망이다. 2020 F/W 서울패션위크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유튜브로 디자이너들의 인터뷰와 새 컬렉션을 만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3월 패션위크 취소가 2월 말에 결정되어서 모두가 처음 맞닥뜨린 상황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디자이너들은 컬렉션을 거의 만들어둔 상황이었지만 바이어들의 초청을 취소하고 전미경 총감독님의 제안으로 디지털 컬렉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참여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3월 내내 주 3일씩 외근하며 촬영에 여념이 없었고 이제 결과물이 거의 나온 상황입니다.”  
열심히 준비한 컬렉션을 온라인 인터뷰와 촬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에 많은 브랜드들이 호응해주었고, 중견 디자이너부터 많은 신진 디자이너들이 영상을 통해 바이어와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국내 패션 기업에서 MD로 커리어를 쌓다 2014년에 입사한 최주미 선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패션위크 못잖은 보람과 성취를 느끼는 중이다.
“패션을 전공하고 패션 기획(MD, Merchandiser) 일을 해왔어요. 입사 이듬해부터 서울패션위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관건이었다면, 재단에서는 브랜드들의 지원과 홍보, 공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멋지고 잘 팔리는 것이 최고’라고 지금도 생각하는 친구들과는 이제 대화가 잘 통하지 않을 정도죠(웃음).”
이번에 ‘나혼자 산다’에서 방영한
톱모델 한혜진 씨의 ‘디지털 런웨이’도
굉장한 기획이었습니다.
저희 팀이 촬영장에 찾아가는 장면도
나오니 많이 봐주세요
(패션사업팀 최주미 선임)
패션 강국을 위한 마케팅에 앞장 

서울패션위크는 스타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서울컬렉션과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 및 육성하는 ‘제너레이션넥스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는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디자이너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된다. 최근 넷플릭스의 디자이너 경연 프로그램 ‘넥스트인패션’에서도 한국계 디자이너 민주킴이 우승했는데 이처럼 실력 있는 한국 디자이너들의 성장을 보고 싶으면 ‘제너레이션넥스트’를 눈여겨보면 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영상을 찾아봤는데 매달 보그코리아가 브랜드와 협업해 만드는 ‘패션 필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브랜드별로 개성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이 어려웠지만 이번 시즌 YCH 콘셉트가 ‘오피스룩’이어서 사무실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어요. 이번에 ‘나혼자 산다’에서 방영한 톱모델 한혜진 씨의 ‘디지털 런웨이’도 굉장한 기획이었습니다. 모든 경비는 본인 사비로 하고 스태프들을 직접 섭외해서 서울패션위크에 참여 예정이었던 50개 브랜드의 옷 100벌을 촬영하셨어요. 저희 팀이 촬영장에 찾아가는 장면도 나오니 많이 봐주세요.”  
다행히 촬영이 무사히 진행되었지만 짧은 기간 동안 49개 브랜드의 아뜰리에로 찾아가 촬영하는 것은 꽤 강행군이었다.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기에 부산 촬영을 하느라 대구에서부터 수술용 마스크를 끼고 절대 마스크를 내리지 않는 등 긴장을 풀 수 없었다. 한 브랜드의 컬렉션은 중국에 있어서 배송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편으로 겨우 촬영분량만 배송하는 등 ‘공수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과정이 어려웠던 만큼 디자이너들의 만족도도 높고, 영상이 실제 수주로까지 이어진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터.

패션사업팀은 230명의 바이어들에게 브랜드의 컬렉션 룩북을 발송해 수주 상담 계약을 희망하는 경우 개별적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바이어와 디자이너들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한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위축된 패션산업의 활성화와 온라인 플랫폼의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들의 성장과 함께 서울패션위크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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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혼자 산다’에서 방영한

톱모델 한혜진 씨의 ‘디지털 런웨이’도

굉장한 기획이었습니다. 저희 팀이 촬영장에
찾아가는 장면도 나오니 많이 봐주세요."
(패션사업팀 최주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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