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릴레이레터 강문석 사업본부장

5월, 릴레이레터

강문석 사업본부장

가지 않은 길. 어느 시인의 시 제목입니다.

지금 이 순간 그 제목이 떠오르는 것은 우연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재단 설립 후 아무도 가지 않은 길로 가고자 할 때, 우리 모두는 망설이기보다 그 길을 향해 뚜벅뚜벅 여기까지 걸어왔습니다. 가보지 않은 길과 늘 걷던 익숙한 길,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 우리 앞에 이 두 갈래의 길이 있었다면 어떤 길을 걸었을까요. 여전히 이 길을 선택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항상 우리는 새로움에 도전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힘든 일도 서슴없이 밀고 나가는 이들이, 뒤에서 그들을 묵묵히 지원한 동료 모두가 합심하여 길을 열며 새로 짓고 다듬어갔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땀흘렸던 동선들은 시민의 발길이 되었고 우리의 자취가 되었습니다. 이제 어느 가사처럼 우리가 기꺼이 던진 피 땀 눈물이 재단의 흔적이 되어 기억 속으로 사라질 것 같지만, 그 흔적 하나하나 버릴 수 없는 추억으로, 곱씹어 볼 때마다 흐뭇한 웃음으로 남을 것입니다.

그 웃음은 행복이고 보람입니다. 서로의 질책도 노여움도 격려와 동료애로 바꿔버리는 마법입니다. 이 마법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길에서도 넘어지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열정의 불씨로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훗날 가끔은 정다운 멘토로, 품어주는 리더로, 술 한 잔 부딪히고 싶은 선배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복받은 사람입니다. 분명 소박한 꿈을 이룬 사람입니다.

진정 성공한 사람입니다.  
<< 디톡 Vol02 May 2020 >>

강문석 사업본부장
>> 2009. 3.1 입사 >> 디디피 기획 총괄 실장 >> 패션문화본부장 >> 디디피운영본부장 >> 사업본부장 >> 새활용플라자 및 창업센터 기획 >> 2020.6.30. 정년퇴직

이달의 디톡

[ 이슈&톡 ]
코로나19로 세상이 잠시 멈춰도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이슈 1  >>  

온라인으로 활짝 열린 DDP 시민라운지를 가다!

누구에게나 열린, 시민들이 만드는 모두의 숲을 만들려 한다. 역설적으로 내부 공간에 있는 이 숲은 날씨에 상관없이, 노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이 만드는 사람 숲이다. 이 숲의 나무들은 아트, 미디어 플랫폼이다.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 플랫폼으로 시민 라운지는 DDP의 포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  >> 더보기


이슈 2  >>  

DDP 디자인스토어의 재개장, 커밍쑨!

지난 4월 말, 3일간 새로 단장할 디자인 스토어의 이름을 정하기 위한 직원 의견조사가 있었습니다. A안인 ‘DDP Design Store’가 직관적인 이름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B안인 ‘DESIGB ZIP’ 또한 상당히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한글과 영어 사용자 모두를 고려한 첫 번째 안으로 결정되었으며 . . .  >> 더보기


이슈 3  >>  

온라인 패션위크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활로를 찾다!

2000년부터 열려 한국 패션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한 서울패션위크는 매년 3월과 10월, 디자이너들의 콜렉션을 선보이며 업계 전문가들이 한데 만나는 자리다. 세계 5대 패션위크로의 진입을 목표에 두고 발전하던 서울패션위크도 코로나19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 . .  >> 더보기

[ 톡톡 인터뷰 ]
취임 2주년, 코로나19의 파고를 헤치고 나아간다!

최경란 대표님이 재단에 부임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아 그간 계획하신 조직의 정비와 재단의 비전, 디자인클라우드, 휴먼시티 디자인 어워드, 서울라이트 사업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목표는 무엇이었는지, 아쉬움은 없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인터뷰는 5월 12일 DDP 아너스라운지에서 이뤄졌습니다 . . .  >> 더보기




말랑~톡 끼리끼리 우리끼리 수다타임 


프렌드들, 지난번 
'DDP스토어 네이밍' 설문조사
기억나?
A안과 B안 중 맘에 드는 거
고르라고 했잖아.
두구두구두구 빰빠빠!
결과는? 
순한맛 버전 A
'디디피 디자인 스토어'가
무려 74%의 압도적인 표로
당첨됐어!
매운맛 버전 B '디자인집'은
참신하긴 한데, 직관적이지
않아서 뭐하는 덴지
헷갈린대. 역시 마니아 취향의
매운맛보단 접근가능성 높은
순한맛이 인기! 
바이더웨이 프렌드들,
정성껏 골라줘서 고마워,
스타벅스 커피 맛있게 먹어! 

디자인산업팀



진실이가 결혼한데~
우리 모두 함께

축하해주자!
마음을 담아
5월의 신부가 되는
진실이를 축하축하^^
결혼식 날짜는
5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우리 모두 출첵~

진실(패션산업팀)



나, 현재 유일하게
주임 달고 있는 희선이!
'20년도에 입사했지만
동기는 '19년도 입사자
이라서 두발 걸친 채
입사하게 되어 온톡 알린다.
진영이랑 언론홍보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니
뭐든 물어봐~ 한동안은
되물어보겠지만...
암튼 우리 친해지길 바라.

희선(홍보기획팀)



월례조회 사회에,
사무기기 보수에, 물품
관리와 마스크 배부까지!
게시판을 달리는
장희가 재단직원들의
미각 업그레이드를 위해
P&P 원두시음회를
개최했대!
은아, 운희이, 기영이,
효진이, 민정이, 이렇게
단촐한 5인이 댓글로
신청했는데, 막상 시음회
날 15~20명이 와글와글
몰려서 깜놀했다더라.
그렇다면 시음회
결과는요?!
광고 듣고 발표하고
싶지만, 그딴 거 없으니까
그냥 알려줄게. 
그것은 바로, 바로, 바로!
믹스원두~ 우리 입맛은
결국 믹스 것!!! 

장희(경영지원팀)


끼~발굴
프로젝트

재능~톡 계약회계팀 전수하 선임

나만의 연주방식이 주는 

삶의 활력

 

안녕하세요계약회계팀의 전수하 선임입니다
재단 직원들의 끼를 발산하는 세 코너에 처음 소개되어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저와 피아노와의 인연은 8살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대부분의 어린이들이 그렇듯 학교 앞의 작은 피아노학원에서였어요대학입학 후에는 좀 더 실력을 키우고 싶어 동아리까지 가입했고요클래식 외 다른 장르의 피아노 연주에도 관심이 많아 재즈음악동아리와 록밴드에서 건반 파트를 맡아 수차례 공연하기도 했습니다지금도 퇴근 후나 주말에 집에 있는 전자피아노를 연주하는 일이 제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고요뮤지컬이나 영화 사운드트랙도 좋아하지만클래식 악보를 가장 많이 갖고 있고연주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최근 맹연습 중인 곡은 쇼팽 발라드 1번과 4번이랍니다!

 

요즘은 제 방식대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어요어릴 적 피아노학원에서 연습의 할당량을 채우느라 스트레스 받았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텐데물론 그 덕분에 지금 피아노를 즐길 수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요이제는 자주 연습하지 않아도악보를 끝까지 완벽하게 연주하지 않아도 상관없어요피아노 연주를 취미로 가지는 일의 묘미는어떤 방식이든 연주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점이 아닐까요.  << 디톡 Vol02 May 2020 >>

2016년 상반기 학내 소극장에서 열린 재즈음악동아리 정기공연에서 키보드 파트로서 연주하는 모습입니다. 곡명은 Lawns예요.
2016년 상반기 학내 소극장에서 열린 재즈음악동아리 정기공연에서 키보드 파트로서 연주하는 모습입니다. 곡명은 Lawns예요.

재단 직원들의 숨겨진 끼를 찾습니다!! 

워라벨시댑니다. 서로의 취미 공유로 여가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드리기 위해 재단 직원들의 장자랑(빗살무늬가 보이는 단어네요ㅠ코너를 새로 마련했습니다처음이라 본인의 취미나 장기를 소개하는데 주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이미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재단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재단의 문화와 분위기 상드러내지 않고 있을 뿐이죠서로를 좀 더 알기 위해 이제 가진 끼들을 풀어놓아야 할 때입니다주저할 필요 없습니다그림사진여행악기외국어운동요리퍼포먼스 등등 현행법을 위반하지 않는 것이라면어떤 주제도 상관없습니다증빙 자료가 부실하다고요그 또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빛바랜 사진 한 장도 괜찮습니다진위 여부 심각하게 추적하지 않습니다. <디톡> 6월 호에 많은 분들의 참여 기대하겠습니다반려동물 자랑도 대환영입니다

보내실 곳 kwon@seouldesign.or.kr

“주저하지 말고 너의 끼를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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