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로나19의 파고를 
헤치고 나아간다!

[ 톡톡인터뷰 ]

최경란 대표이사

취임 2주년,
코로나19의
파고를 헤치고
나아간다

“제가 경험하고 깨달은 것들을
한꺼번에 보여주기에 DDP는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장소이며

그릇이라고 생각했어요.
DDP를 운영하는 우리 재단에서
그 꿈을 펼쳐보고 싶어
재단의 대표이사를 맡게 되었죠

최경란 대표님이 재단에 부임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아 그간 계획하신 조직의 정비와 재단의 비전, 디자인클라우드, 휴먼시티 디자인 어워드, 서울라이트 사업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목표는 무엇이었는지, 아쉬움은 없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인터뷰는 5월 12일 DDP 아너스라운지에서 이뤄졌습니다. 



Q.
재단에 오신 후로 2년이 지났습니다.
재단에 처음 오셨을 때 어떤 마음이셨는지 궁금합니다.
A.
저는 교육 방면의 디자인 컨설턴트로, 또 프로페셔널 디자이너로 수십 년을 일해왔습니다. 주로 디자인 연구, 행사, 비엔날레, 국내외 디자인 오리엔티드 컨설팅을 많이 해왔죠. 이런 일들을 통해 경험하고 깨달은 것들을 한국 디자인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한꺼번에 보여주기에 DDP는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장소이자, 담아낼 만한 그릇이라고 생각했어요. DDP를 운영하는 우리 재단에서 그 꿈을 펼쳐보고 싶어 재단의 대표이사를 맡게 되었죠. 하지만 대표로 일하는 매순간이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 재단에 왔을 때, 재단은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어요. 서울시에서 준 조직정비에 관한 숙제도 그렇고, 직원들의 프로페셔널한 성장을 도모하기 전에 먼저 재단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방안을 고민해야 했습니다.


"제가 경험하고 깨달은 것들을 한꺼번에
보여주기에 DDP는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장소이며

그릇이라고 생각했어요. DDP를 운영하는 우리 재단에서

그 꿈을 펼쳐보고 싶어

재단의 대표이사를 맡게 되었죠."


“남은 임기 동안 살림터의 1,2층을
시민라운지라는 콘셉트로
공공성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고
우리의 모든 사업을
DDP 라이트라는 정형화되고
정체성을 가진 그릇에 담아
홍보해야 합니다

“위기 가운데서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사적인 시스템 구축과
선제적인 대응으로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기가 더 쉬워졌어요

Q.
지난 2년을 돌아보셨을 때,
부임 시의 목표와 지금의 성취에 만족하시는지요?

A. 
우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향후 10년 간 역량을 쏟을 수 있는 비전을 수립하고자 했습니다. 그 비전에 바탕이 되는 가치가 무엇인지 찾아간 한 해였던 거 같아요. 우리 재단의 정체성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이죠. ‘사람(Human)’이란 영속적인 주제고 디자인 또한 ‘사람이 잘 살아가기 위한 일’이죠. 역사적으로 디자인이 추구하는 가치는 계속 변해왔지만 결국 그 바탕에 있는 것은 단 하나, 인간의 문제입니다. 작년에 시작한 휴먼시티 디자인 어워드는 지금껏 우리 재단이 놓치고 있었던 ‘사람’이라는 가치를 발굴하고 키워가는 사업입니다. 글로벌 디자인계와의 협업, 디자인 생태계의 구축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한 사회문제 해결과 디자인 산업의 발전까지 모두 아우르는 사업입니다. 

또한 재단의 주요사업인 서울디자인위크와 패션위크, 새활용위크를 하나로 통합하여 DDP를 중심으로 산학 및 동대문 상권이 함께하는 ‘서울디자인클라우드’라는 사업을 재탄생시켰고 지난해에는 재단 창립 10주년이자 DDP 개관 5주년으로 재단의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공유하며 미래 서울디자인재단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살림터의 1,2층을

시민라운지라는 콘셉트로 공공성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고 우리의 모든 사업을

DDP 라이트라는 정형화되고 정체성을 가진
그릇에 담아 홍보해야 합니다"


Q.
여전히 DDP의 정체성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A. 
DDP의 오리지널리티는 DDP만이 가질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공고해질 것입니다. 남은 임기 동안 공간의 기능, 디자인 제품, 대외이미지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접근하고 싶어요. 먼저 살림터의 1,2층을 시민라운지라는 콘셉트로 리모델링해 대시민 공간으로 전환함으로서 공공성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고 개발 중인 DDP 브랜드 제품에 정체성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울라이트인데, 우리의 모든 사업을 DDP 라이트라는 정형화되고 정체성을 가진 그릇에 담아 홍보해야 합니다. 서울라이트는 어떤 사업과도 콜라보도 가능하기에 대외 이미지를 강화하는 아주 중요한 사업입니다. 그 이미지의 총체가 결국 DDP의 정체성을 만들어낼 거라 보는데, DDP 브랜드는 꼭 성공시키고 싶어요.

Q.
코로나 19사태의 여파로,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잘 헤쳐가고 있습니다.

A. 
위기 가운데서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사적인 시스템 구축과 선제적인 대응으로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기가 더 쉬워졌어요. 5월 직원 월례조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각자 편한 자리에서 이동 없이 참석하게 된 새로운 것도 그 사례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좀 더 유연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시간과 자원의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해나가는 조직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업을 온라인화 한다는 모토 아래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화하고 아카이빙하는 작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Q.
재단을 떠나신 후의 계획은 세우셨나요?
학교로 돌아가실 건가요?

A. 
글쎄요. 재단을 떠나게 되더라도 디자인 교육자와 플래너로 계속 일할 겁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남은 1년 동안 직원분들이 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많이 써먹었으면 좋겠어요. 8층 P&P에 있는 소통함도 절 이용하는 하나의 방법이에요. 소통함을 통한 요청은 가능한 다 들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저와 대면하기 힘든 분들도 많이 활용해주세요.
남은 1년 동안 직원분들이
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많이 써먹었으면 좋겠어요.
8층 P&P에 있는 소통함도
절 이용하는 하나의 방법이에요
Q.
마지막으로, 어떤 대표님으로
기억되고 싶으세요?

A. 
“함께 지내기 쉽지 않았지만, 나를 성장시켜준 사람. 다소 불편하고 함께 있을 당시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지나고 보니 배운 게 많고 당시의 경험이 미래에, 하는 일에 도움이 되었다.” 저는 항상 이렇게 기억된 것 같아요. 함께 일했던 사람들, 제자들에게 쉽지 않았지만 프로페셔널로의 전환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어요. ‘함께 할 때는 편안했지만, 별 기억은 없는’ 흐릿한 관계를 맺고 싶지는 않아요.

최경란 대표이사님은 재단의 주인인 직원들의 역량과 열정, 당신의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조직의 선진화 된 경영시스템이 더해지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나아가길 당부하며 인터뷰를 맺었습니다.  << 디톡 Vol02 May 2020 >>


남은 1년 동안 직원분들이 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많이 써먹었으면 좋겠어요.

8층 P&P에 있는 소통함도

절 이용하는 하나의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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